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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시간: 2010년05월17일 16시25분    관리자   홈페이지: -   조회 : 10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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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 공무원들이 광주에 왔습니다!

국민의 공무원들이 광주에 왔습니다!

 

 

공무원노조 광주성지순례 호응속에 마쳐

정부 채증 맞서 시민사회 함께 나서기도

민주주의에 대한 염원, 참배 행렬 이어져 

 

 

“우리는 정의를 세우는 싸움을 하고 있습니다. 국민의 공무원이 되기 위해, 부정부패를 추방하기 위한 싸움입니다. 광주 시민여러분께 그리고 국민여러분께 호소합니다. 공무원노조를 지지해 주십시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양성윤 위원장은 5월15일 광주 금남로 옛 전라남도청사 앞에서 이렇게 외쳤다. 정부는 ‘5.15 광주성지순례’ 참가를 막기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350명에 달하는 채증반을 내려 보냈다.

 

그러나 공무원노조에 대한 불법 채증을 막기 위해 민주노총과 시민사회단체는 이날 모두가 고양이 마스크를 쓰고 대회에 참가했다. 광주 성지순례 참가까지 막는 정부에 항의하고 다가오는 지방선거를 통해 정권을 심판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다.

 

이날 오후 4시에 시작된 5.18민중항쟁 30주년 기념 전국노동자대회에는 공무원들의 광주민중항쟁 기념식 참가까지 가로막은 정권에 대한 성토의 자리가 됐다.

 

경남 진주의 공무원노조 강수동 회복투 위원은 “휴일 공무원들이 가족을 데리고 국가기념일에 참가하기 위해 광주성지순례를 하는 것이 불법이냐”라며 “광주에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공무원노조가 왔다”고 말해 참가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민점기 광주전남진보연대 상임대표는 “기념식에 ‘님을 위한 행진곡’까지 못 부르게 하는 정부에 맞서 독자적인 기념식을 갖게 됐다”면서 “공무원노조의 모범은 광주와 전남에서 실현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노총 김영훈 위원장은 “30년 전 민주주의를 외치는 시민을 향해 폭도라고 외쳤던 전두환 군사독재정권과 이명박 정권이 무엇이 다르냐”며 “오월 정신을 잊고 살았던 저부터 반성하겠다”고 말해 참가자들을 숙연하게 했다.

 

김 위원장은 또한 “30년 전 도청을 사수했던 결사항전의 자세로 다가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이명박 정권을 반드시 심판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서는 도쿠나가 히데아키 국제공공노련 부회장(전일본자치단체노조 위원장)이 공무원노조에 투쟁기금 50만엔을 전달하는 훈훈한 장면이 연출됐다.

 

도쿠나가 부회장은 “이명박 대통령의 노조 탄압은 정상적인 궤도를 벗어난 것이며 모든 나라의 노동자들을 분노케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정부의 잘못된 행태도 조목조목 짚었다.

 

“첫째 구체적인 기준과 노동기본권을 이해하지 못하는 점. 공무원 등 공공서비스가 무엇인지 이해하지 못하는 점. 기본적인 인권에 대해 이해하지 못하는 점 등 3가지가 이명박 정부가 잘못하는 점”이라며 “공무원노조에 대해 해임과 파면으로 탄압하는 것은 명백히 비열한 공격이다. 세계의 노동자들은 공무원노조에 힘찬 연대로 맞설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5월15일 광주성지순례를 위해 전국 각 지역에서 새벽길을 나섰다.

 

조합원들은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다수를 이뤘다. 순례를 통해 광주의 역사적인 의미를 가족과 함께 공감하기 위해서다.

 

각 본부·지부별로 이동한 차량에서는 5·18 광주항쟁의 의미와 공무원노조의 부정부패 추방 활동 등을 전달하는 홍보물과 DVD 상영 등이 이루어졌다.

 

오후 12시30분 쯤 광주 망월동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참배를 위해 함께 모인 공무원노조 조합원들은 양성윤 위원장이 대표로 헌화와 분향을 진행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신묘역과 구묘역을 두루 순례하고 본부별로 참배를 진행했다.

 

오후 4시 쯤 시작된 광주 금남로의 5.18민중항쟁 30주년 기념 전국노동자대회에 참석하기 위해 공무원노조 순례탐방단이 다시 모였다. 정부의 불법 채증에 대비하기 위해 고양이 마스크와 모자, 마스크 등을 착용하고 모인 조합원들은 별다른 마찰 없이 행사에 참여했다.

 

공무원노조와 민주노총은 자체적인 규찰대를 조직해 정부의 채증단 감시와 질서유지를 담당했다. 행사 진행 중 인근 건물에서는 행안부 관계자와 경찰이 채증을 하다 적발되기도 했지만 큰 충돌은 발생하지 않았다.

 

행사장 내에는 공무원노조 여성위원회가 마련한 홍보 부스가 큰 인기를 끌었다. 여성위원회는 공무원노조 탄압 중단과 유연근무제 중단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행사 취지를 알리는 다트게임과 포춘쿠키 나눠주기 등이 시민과 참가자들에게 호응을 받았다.

 

오후 7시 쯤 끝난 이날 본행사 이후에는 지역 시민단체들이 주관하는 광주항쟁기념식민주성회가 이어서 열렸다. 공무원노조는 각 본부·지부별로 광주민중항쟁 성지순례를 다음날인 16일까지 1박2일간 진행했다.

 

 

 

사진으로 보는 ‘5.15 광주성지순례’

 

<본행사>

 

<구묘역에 안장된 무명열사의 묘>

 

<구묘역에서 참배를 하고 있는 공무원노조>

 

 

<구 도청사에 마련된 5.18 기념전>

 

 

<공무원노조 여성위원회 주관 홍보부스>

 

<광주 금남로에서 진행된 노동자대회>

 

 

 

 

<도쿠나가 히데아키 국제공공노련 부회장(전일본자치단체노조 위원장)이 공무원노조에 투쟁기금 50만엔을 전달했다>

 

 

 

 

 

<노동자대회에서는 광주민주항쟁을 되새기기 위한 주먹밥 함께 먹기가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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